생성 수정
2026 제8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라이프 튜토리얼 — 생활법률 행동 훈련 서비스
법령 원문 RAG와 LLM 대화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고3~사회초년생 실전 생활법률 ‘행동 훈련’ 및 근로계약서 AI 진단 서비스 — 라이프 튜토리얼(Life Tutorial). 팀 BeyondFacade의 아이디어 개발 기획서입니다.
지정과제 — AI 전환 시대, 인간의 역량을 확장하는 디지털 서비스 개발
자유과제 — 첨단·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서비스 개발
관련분야 — 인공지능(LLM·RAG·OCR), 빅데이터(공공데이터·학습 로그 분석), 일반S/W
문제의식 — “성인이 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채 성인이 되는 구조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순간부터 아르바이트 근로계약, 급여 관리, 원룸 계약, 학자금 대출처럼 법적 책임이 따르는 일들이 시작되나, 정규 교육과정에는 이를 다루는 실전 금융·노동법·생활법률 교육이 사실상 전무하다. 매년 수능 지원자 34만 777명이 아무 훈련 없이 법적 책임의 세계에 진입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25.9).
그 결과 사회초년생은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사기, 임금체불이나 주휴수당 미지급 같은 노동권 침해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대부분은 몰라서 당하는 정보 비대칭 피해자다.

일회성 교육의 한계
정부·교육청의 수능 직후 고3 특강이 있으나, 일회성 강의라 반복 학습과 성과 측정이 어렵다.
기존 대안의 한계
도달 방식이 강사·선발에 묶인 공급 제약형이고, 도달이 넓어도 학습 깊이가 시청·퀴즈 수준으로 한정적이며, 교육의 대상이 알바생이 아닌 점주 또는 미래의 고객인 경우가 많다.
| 주체 | 방식 | 연간 도달(수능 세대 34만명 대비) | 교육 목적 및 방식 |
|---|---|---|---|
| 두나무 “업클래스 주니어” | 학교 선발 | 전국 약 5,600개교 중 약 9,100명 (약 2%) | 퀴즈, 금융사기 중심 (노동법 없음) |
| 고용노동교육원 | 강사 파견 | 약 48,533명 (약 14.2%) | 1회성, 반복학습 어려움 |
| 토스 “머니스터디카페” | 앱 내 콘텐츠 | 약 20만명 (약 58.8%) | 시청형 — 소비·투자·저축 |
| 은행권(금감원 등) | 결연학교 | 결연학교 한정 | 투자, 저축, 금융사기 등 |
| 알바천국 | 노무사 방문 | 약 1,400명 (약 0.4%) | 강의 한정 |
| 『라이프 튜토리얼』 | 웹/앱 게임 | 학생 누구나 접근 가능 | 행동훈련, 시뮬레이션 |
(표 출처: 경향게임스 ’26.6, 고용노동부 ’25, 한국금융신문 ’24.1 등 / 분모는 수능 세대 연 34만명)
- 민간이 이 자리를 채우지 않는 이유는 점주가 고객이기 때문이다 — 토스의 교육은 자영업자 점주 대상으로 수습기간 최저임금 조정 범위를 안내하고, 알바천국 또한 구인광고 점주가 대상이다.
- 강의로 ‘인식’은 가능하지만 ‘행동’은 채워지지 않는다 — 매년 여러 방면으로 교육이 지원되고 유튜브 콘텐츠도 즐비하지만, 교육을 체화하지 못하기에 문제가 발생한다.
서비스 모델 — 메인게임·미니게임·실전 가드·상담 준비 리포트
| 구성 | 내용 |
|---|---|
| 메인게임 “알바 연대기” | 악덕 점주 NPC를 자유 텍스트로 설득해 회피·지연·회유의 방어선 3단계를 뚫는 대화 방어전. |
| 미니게임 2종 | “주휴수당 계산 던전”(직접 계산해 입력)과 “부당해고 대처”(분기형 시뮬레이션, 선택별 해설). 민감 주제는 롤플레이 없이 선택지 방식으로만 설계했다. |
| 실전 가드 | 실제 알바 계약서를 촬영하면 OCR과 전문가 검증 룰셋으로 위험 신호를 진단하는 실사용 유틸리티. |
| 상담 준비 리포트(브릿지) | 가드가 중대 위반을 발견하면 구조화 인터뷰로 사실관계·쟁점·증거 체크리스트를 정리한 1~2장 리포트를 생성한다. 공공 무료 상담기관(청소년근로권익센터·법률구조공단 등)에 그대로 들고 갈 수 있는 형태다. |

시스템 구성 및 아키텍처
- 전체 구조: 반응형 웹 클라이언트 ↔ FastAPI 모듈러 모놀리식
- 백엔드: 기능 모듈(BC) 6개(ontology, quest, npc, player, guard, insight)가 공통 코어를 중심으로 붙는 스타형 구조(헥사고날 아키텍처 + DDD) ↔ Vector DB · LLM API · OCR 엔진
- DB: 법제처·고용노동부·금감원 공공데이터(KOGL 유형1)를 청킹·임베딩 배치로 적재
- 프론트엔드: React (Next.js) 및 Phaser 4

대화 방어전의 데이터 흐름은 다음과 같다.
- 유저 대화 시작
- 법령 조문 RAG 검색
- 컨텍스트 조립(조문 + 페르소나 + 방어선 단계 + 대화 이력)
- LLM 클리어 판정(ONGOING / CLEAR / HINT_NEEDED)
- 3턴 미클리어·판정 불확실 시 힌트 폴백
| 배포 모드 | 동작 |
|---|---|
| 온프레미스(기본) | 로컬 추론·임베딩·Vector DB·OCR로 폐쇄망에서 완결 구동 → 공공데이터 보안 요건 충족 |
| 클라우드 페일오버(자동) | 온프레미스 장애·과부하 발생 시 어댑터 교체만으로 클라우드로 즉시 전환, 무중단 서비스 지속 |
발표 시점에 확정된 기술 스택은 다음과 같다. 계층마다 “왜 이것을 골랐는가”를 함께 정해, 나중에 교체할 때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가 남도록 했다.
| 계층 | 기술 | 선택 이유 |
|---|---|---|
| Frontend | Next.js, React, TypeScript | 서비스 UI와 게임 UI를 분리 |
| Game | Phaser 4 | 2D 허브맵, 캐릭터 이동 |
| Backend | Python, FastAPI | AI·RAG 파이프라인 구현 |
| ORM | SQLAlchemy, Alembic | 도메인과 영속성(Persistence) 분리 |
| Database | PostgreSQL | 서비스 데이터 통합 |
| Vector Search | pgvector | 별도 Vector DB 없이 법령 검색 |
| AI | Gemini, EXAONE, Gemma | 역할별 모델 선택 |
| OCR | PaddleOCR | 문서가 외부 서버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 |
| Test | Pytest, MSW | 외부 AI 호출 없이 비즈니스 로직 검증 |
별도 Vector DB를 두지 않은 이유
법령 검색을 pgvector로 처리해 서비스 데이터와 같은 PostgreSQL 안에서 끝낸다. 운영·백업 대상이 하나 줄고, 조문 검색 결과와 게임 진행 데이터를 같은 트랜잭션에서 다룰 수 있다. 해커톤 규모에서 Vector DB를 따로 세우면 장애 지점만 늘어난다.
활용 공공데이터
| 데이터명 | 제공기관 | 청크수 | 중요성 |
|---|---|---|---|
| 근로기준법 (법·시행령·시행규칙) | 법제처 | 451 | 방어전 근거 조문 |
| 퇴직급여 보장법 (법·시행령·시행규칙) | 법제처 | 399 | 향후 퀘스트 확장 및 퀴즈 조문 |
| 최저임금법 (법·시행령·시행규칙) | 법제처 | 128 | 시급 관련 판정 근거 |
| 기간제법·시행령 | 법제처 | 73 | 단시간 아르바이트 근로자 보호 조항 |
| 근로기준법 질의회시집(399건) | 고용노동부 | 488 | 실전 함정과 1:1 대응 행정해석 |
| 통상임금 노사지도 지침 | 고용노동부 | 34 | 임금 계산 관련 판정 및 해석 |
| 근로기준법 시행령 별표 7종 | 고용노동부 | 18 | 5인 미만 사업장 적용 규정 |
| 최저임금·단순노무직 고시 | 고용노동부 | 2 | 2026년 시급 원문 |
수집 현황
문서 16종 1,593개 청크 수집 및 임베딩 완료. 추가 데이터는 지속 수집 중이다.
아이디어 컨셉 — LLM과 RAG의 역할을 명확히 나눈 구조
법률 교육 서비스에서 가장 걱정한 것은 AI가 틀린 법 조문을 지어내는 것, 그리고 법이 개정됐는데 옛날 내용으로 답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역할을 나눴다.
| 역할 | 담당 범위 |
|---|---|
| LLM | NPC 연기와 유저 대사 입력 이해만 담당 |
| RAG | 법령 조문·수치·절차는 법제처 공공데이터 원문을 검색해서 가져온다 |
할루시네이션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이유
화면과 리포트에 표시되는 법령 내용은 모두 DB에 저장된 원문을 조문 ID로 불러와 그대로 보여준다. LLM이 법 조문을 생성하는 경로 자체가 없기에 할루시네이션 걱정 없이 운영할 수 있고, 법 개정 시에도 모델 재학습 없이 원문 데이터만 교체하면 된다.
구현 단계에서 이 원칙을 세 개의 장치로 나눠 코드에 박았다. 원칙을 프롬프트로만 적어두면 모델을 바꾸는 순간 무너지기 때문이다.
- 01법 조문은 DB 원문만 쓴다 — 프론트에 법 조문 텍스트를 하드코딩하지 않고, 요약·가공·생성을 금지한다.
- 02판정과 근거를 분리한다 — LLM은 “행동이 적절했는가”만 판정하고 근거 문구 자체는 생성하지 않는다.
- 03평가 기준과 런타임이 같은 코드를 쓴다 — 값 날조 판정 함수 같은 핵심 검증 로직을 평가 하네스와 실제 런타임이 함께 사용한다. 테스트에서만 통과하는 기준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핵심기술 ① — 법령 RAG 파이프라인
근로기준법·최저임금법 등 11개 법령 503개 조문에 최저임금 고시, 시행령 별표 7종, 고용노동부 질의회시집(행정해석 399건), 통상임금 지침까지 총 16종 문서를 1,593개 검색 단위로 나눠 임베딩·DB 적재를 마쳤다.
- 법제처 API
- 조→항→호 검색 단위
- 임베딩
- Vector DB 적재
- 조문 검색
시행령까지 넣어야 하는 이유
법률만이 아니라 시행령·시행규칙까지 수집해 직접 검증해 보니, 주휴수당의 실제 요건(개근 조건)은 법률이 아니라 시행령 제30조에 있었다. 법률만 넣으면 판정 근거가 비게 된다.
검색 단위는 법제처 API가 제공하는 조→항→호 구조를 그대로 사용했다(항 단위, 조문 제목 유지). 법 자체가 이미 의미 단위로 쪼개져 있어서 복잡한 청킹 알고리즘 없이도 정확한 검색이 가능했다.
핵심기술 ② — 자유 텍스트 판정
판정 API는 유저 자유 입력 → 관련 조문 RAG 검색 → 페르소나·대화 이력과 함께 조립 → 판정 결과(진행중/클리어/힌트 필요) 반환까지 1턴 왕복 1~1.3초로 동작한다.
애매하면 절대 정답 처리하지 않는다
교육 서비스에서 최악은 틀린 발화를 정답 처리해서 잘못된 법 지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애매하면 클리어시키지 않는다”는 원칙을 프롬프트가 아닌 코드로 박아뒀다.
실제 검증 사례 — “안 쓰면 저한테 벌금 나오는 거 아니에요?”라는 입력은 방향은 맞지만 벌금을 내는 쪽(사업주)을 잘못 알고 있는 함정 케이스인데, 판정 모델이 이를 정답 처리하지 않고 정확히 힌트로 걸러냈다. 본선 전까지 방어선별 평가셋을 만들어 정확도를 수치로 확인할 계획이다.

완성 단계에서는 문제를 하나의 AI에게 통째로 맡기지 않고 AI 태스크 단위로 쪼갠 뒤, 태스크마다 모델과 도구 조합을 따로 골랐다. 세 태스크는 “틀렸을 때 치르는 비용”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 태스크 | 구성 | 그렇게 고른 이유 |
|---|---|---|
| 메인 방어전 | LLM + RAG | 자유 발화 이해가 필요한 영역. 오(誤) CLEAR가 가장 치명적이라 판정은 법률 DB로 하고 LLM은 NPC 대사만 맡는다. |
| 문서 점검 | OCR + Rule 19종 | 오탐 비용이 큰 영역. 같은 입력이면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해서 판정 경로에 LLM 출력을 쓰지 않는다. |
| 상담 리포트 | LLM + Confirm gate | 진술 구조화가 필요한 영역. “모르겠음”은 임의로 채우지 않고 그대로 남긴 뒤 사용자 확인을 거쳐 문서로 만든다. |
방어전 판정의 실제 데이터 흐름은 다음과 같다. 마지막 단계에서 화면에 뿌리는 법령 문구는 LLM이 아니라 DB 원문을 그대로 렌더링한 것이다.
- 사용자 발화(자유 텍스트)
- Embedding — 질의 벡터화
- pgvector — law_chunks 검색
- Context 조립 — 조문 + 시나리오
- LLM 판정 — 행동 판정
- CLEAR / HINT
- 법령 원문 DB 렌더링
E2E 판정 검증 — 총 120회, 오(誤) CLEAR 0건
정형 평가셋 25회, 자연어 배터리 75회, 무맥락 발화 20회를 돌려 “틀린 발화를 정답 처리하는” 사례가 한 건도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앞서 밝힌 “애매하면 클리어시키지 않는다”는 원칙이 실제로 지켜졌는지를 수치로 확인한 것이다.
검증은 한 번 돌리고 끝내지 않고 실패가 나오면 룰을 고치고 과거 케이스를 전부 다시 돌리는 루프로 운영했다.
- 평가셋
- Gate
- 실패 발견
- 수정
- 회귀 검증
- E2E
핵심기술 ③ — 시연 안정성
- 모든 AI 호출을 Port/Adapter로 격리해 온라인(외부 API)·오프라인(로컬 GPU 모델)을 간단히 전환할 수 있다 — 헥사고날 아키텍처로 시연 안정성을 확보했다.
- 해커톤 준비에 앞서 장비의 한계를 미리 파악했다. 여러 모델로 멀티 에이전트를 구성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한계에 따라 모델의 구현 범위를 미리 테스트해 뒀다 — 가장 중요한 NPC와의 유기적 소통만 외부 API를 쓰고, 임베딩과 판정은 로컬 모델과 외부 API 모두 가능하다.
- 검색(임베딩)과 판정은 외부 API(Gemini)와 로컬 GPU 모델(임베딩 Qwen3, 판정 EXAONE) 어느 쪽으로도 동작하며, 전환은 코드 수정 없이 설정 파일 한 줄 변경으로 가능하다. 두 구성 모두 실제로 구동해 검증을 마쳤다.
- 앞의 함정 판별 사례(“벌금 나오는 거 아니에요?” → 힌트 처리)는 로컬 모델 구성에서 나온 결과로, 로컬 전환이 판정 품질의 타협이 아님을 확인했다.
- 전환이 빠른 이유 — 임베딩 모델이 다르면 벡터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1,593개 청크 전부에 외부 API용·로컬용 벡터를 미리 둘 다 만들어 뒀다.
도메인 코어(Quest·Guard·Report·Player)는 Ports & Adapters 인터페이스 뒤에 두고, 그 바깥에 역할별 어댑터를 붙였다. 최종 구성은 다음과 같다.
| 포트 | 어댑터 |
|---|---|
| Embedding | Gemini Adapter · Qwen3 Vector |
| Game LLM | Gemini Adapter · EXAONE Adapter |
| Report LLM | EXAONE Adapter → Gemini Adapter → Gemma Adapter |
모델은 바뀌어도 도메인은 그대로
리포트 생성은 실제로 어댑터를 바꿔가며 총 7회 테스트했고, 그 과정에서 리포트 정확도가 71.0%에서 90.2%로 올라갔다. 모델 교체가 도메인 코드 수정으로 번지지 않는다는 것을 “안 바뀌더라”가 아니라 실제 교체로 확인한 셈이다.
장애는 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났을 때 어디로 떨어질지를 정해 뒀다. AI가 틀릴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 설계다.
| 장애 상황 | 안전한 응답 |
|---|---|
| LLM 타임아웃 · API 장애 | 재시도 후 어댑터 폴백 |
| OCR 판독 불확실 | 판정을 중단하고 사용자에게 확인을 요청 |
| RAG 근거 부족 | 추측해서 생성하지 않고 답변을 제한 |
| 테스트 실패 | Gate에서 차단 → 수정 → 회귀 검증 |
시연 자체도 리허설로 검증했다. 자동 리허설 1라운드 3회 반복을 3라운드(9회), 사람이 직접 하는 리허설도 같은 방식으로 9회, 총 18회를 돌렸다. 시연 중 발생할 수 있는 실패를 미리 소진해 두기 위한 것이다.
보조기술과 개발방식
원칙
AI는 보조의 역할이지 실제 판단을 하지 않는다.
| 보조기술 | 역할 |
|---|---|
| 실전 가드 & 개인정보 보호 설계 | OCR로 실제 계약서의 잘못된 부분을 확인해 보조한다. |
| 상담 준비 리포트 | 실제 피해를 입은 학생이 자기가 정확히 뭘 당했는지 모를 수 있으므로, LLM이 인터뷰 방식으로 대화를 유도해 리포트로 작성한다. 노무사나 변호사가 보기 편한 방식으로 정리된 문서로 보조한다. |
개발방식은 AI 시대에 맞춘 하네스 엔지니어링이다. 라이프 튜토리얼의 아키텍처는 헥사고날+클린+DDD 기반으로, 레이어드 아키텍처에 비해 과다해 보일 수 있으나 — 현 시대의 코드는 사람이 짜는 게 아니라 AI가 짜고, 사람은 컨텍스트(AI에게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와 검증(AI의 출력을 어떻게 믿을 것인가)을 맡는 역할이라 이 구조가 알맞다.
실전 가드(문서 점검)의 처리 경로는 다음과 같다. 판정 경로에 LLM이 들어가는 자리가 아예 없다.
- 계약서 · 급여명세서 업로드
- PaddleOCR — 로컬 OCR
- Integrity Check — 누락 · 왜곡 검사
- Normalize — 필드 정규화
- Rule Engine — 19개 룰
- Risk Finding — 위험 신호
- 법적 근거 출처 연결
- 01같은 입력이면 같은 결과가 나온다 — 모델 샘플링이나 프롬프트 변화에 따라 결과가 흔들리지 않는다.
- 02회귀 테스트가 된다 — 룰을 고친 뒤 과거 케이스 전체를 다시 돌려 부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 03근거를 추적할 수 있다 — 어떤 룰 버전으로 판정했는지가 결과에 스냅샷으로 남는다.
- 04할루시네이션이 배제된다 — 문서 진단 판정 경로에 LLM이 개입하지 않는다.
OCR 파이프라인도 실제 문서를 넣어 6회 검증했고, 그 과정에서 나온 실패를 룰 수정과 회귀 테스트로 되돌렸다. 발견된 유형은 세 가지다 — 노이즈로 인한 오인식(위약금 → 위익금), 미검출(휴게시간·가산수당 누락), 오탐(서식의 미제출 라벨).
Privacy by Design — 수집 최소화 → 마스킹 → 최소 전달 → 즉시 폐기
원본 계약서는 외부 LLM으로 전송하지 않는다. 계약서 판정은 OCR과 룰 엔진에서 끝내고, 이름·전화번호·주소 같은 개인정보는 판정 전에 마스킹한다. 저장도 판정과 설명에 필요한 최소 항목만 남기고 나머지는 후속 처리에서 지운다. 로컬 OCR(PaddleOCR)을 고른 이유도 문서가 외부 서버로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상담 준비 리포트에는 Confirm gate를 뒀다. 피해자가 모르는 항목을 LLM이 그럴듯하게 채우면 노무사·변호사가 잘못된 전제로 상담을 시작하게 된다. 그래서 “모르겠음”은 그대로 남기고, 사용자 확인을 거친 내용만 문서에 들어간다.
활용방안과 비즈니스 모델
적용 분야는 에듀테크(생활법률·금융 행동훈련), 리걸테크(계약서 AI 진단), B2G 공공 교육 조달의 세 갈래를 겨냥한다.
- ① B2C 청소년 월 990원 구독(진입점)
- ② B2G 교육청·지자체 바우처 라이선스 + 기관용 자동 집계 리포트(교사 관여 제로)
- ③ B2B 성인판·기업 신입 온보딩
월 990원의 의미
PC방 1시간 요금(통상 1,500원 안팎)보다 낮은, 학생이 고민 없이 결제하는 가격이다. 청소년판에서 수익을 내려는 것이 아니라 “무료가 아니어서 끝까지 하게 되는” 최소 커밋 장치이자, 서버·유지개발비를 자체 충당하는 수준의 운영비다.
- 01품질·안전성 — 판정 오류·힌트 폴백 사례를 모아 방어선별 평가셋 고도화
- 02게임성 — 퀘스트별 완주·이탈 지점을 측정해 재미와 난이도 개선
- 03사회 기여 검증 — 유저가 지켜낸 돈, 계약서 작성률 변화 등 문제의식이 실제로 해결되는지 측정
검증된 품질과 성과 지표가 성인판(사회초년생)·B2G·B2B로 가는 발판이며, 수익화는 그 단계에서 이뤄진다. 운영 시나리오상 수능 직후~겨울방학이 골든타임이므로 “8주 어른 수업” 시즌제(하루 1퀘스트 × 6~8주)로 묶어 운영한다. 단, 본 기획서의 개발 범위는 핵심 가설 검증을 위한 MVP까지로 한정하며 정식 출시 이후는 향후 마일스톤으로 추진한다.
B2G 시장의 실재성
이미 검증된 시장
이미 정부는 매년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그렇기에 B2G 진입은 검증된 시장으로 즉시 진입이 가능하다.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
당한 뒤 구제가 아니라 당하기 전 훈련
임금체불액은 ’25년 2조 679억원으로 3년 연속 사상 최대(고용노동부, ’26.1)이고, 피싱범죄 피해액은 ’25년 7월 누적 약 8,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경찰청, ’25.8)이다. 본 서비스는 당하기 전 계약 단계의 훈련·진단으로 개입하며, 매년 갱신되는 수능 세대 34만 777명이 잠재 수혜자다.
- 풀어야 할 곳은 40.4%가 아니라 7.0% — 청소년 알바생의 19.5%가 근로계약서 없이 일하고, 미작성 이유 1위는 ‘작성해야 하는지 몰라서’(40.4%)지만, 알면서도 시정을 요청해 본 경험은 7.0%에 그친다(알바천국, n=292, ’26.5). 지식 전달만으로는 40.4%의 간극만 건드릴 뿐, “면전에서 요구하지 못하는” 간극은 남는다.
- 가장 못 닿은 곳에 가장 잘 닿는다 — 근로계약서 미작성률은 학교 밖 청소년에서 24.4%로 가장 높고, 경상권 23.5%·전라권 23.1%로 수도권(16.8%)과 뚜렷한 격차가 있다. 강사 파견형 오프라인 교육이 구조적으로 닿기 어려운 집단·지역에서 피해가 가장 크다는 뜻이다.
- 세금으로 만든 무료 인프라가 실제로 쓰이게 한다 — 부족한 것은 제도가 아니라 피해를 발견한 순간과 제도를 잇는 다리다. 진단(발견) → 기관 안내(라우팅) → 상담 준비 리포트(정리)로 그 다리를 놓는다.
| 경제적 효과 | 내용 |
|---|---|
| 진단 1건이 지켜낸 돈 | 주 15시간 근무 알바생이 주휴수당을 못 받으면 주당 30,960원(’26년 최저시급 10,320원 기준), 6개월이면 약 80만원이다. 위약금 조항·최저임금 미달까지 겹치면 1인당 피해는 수십만~수백만원 단위로 커진다. |
| 추정치 대신 실측 지표 | 첫 시즌 이용자 1,000명·진단 완료율 30%·위반 발견 20%·시정 성공 50%라는 보수적 가정만으로도 연 수억원 규모가 계산된다. 다만 추정치를 앞세우지 않고 “유저가 지켜낸 돈”을 서비스 지표로 직접 집계해 증명할 계획이다. |
| 행정 비용이 가장 싼 개입 지점 | 체불 진정 처리·수사·소송은 건당 행정 비용이 큰 사후 구제다. 계약 단계의 사전 진단이 가장 저렴한 개입 지점이며, 상담 준비 리포트 지참으로 무료 상담 1건의 소요 시간까지 줄인다. |
| 고용 창출 | 챕터·퀘스트가 늘수록 법령 시나리오의 전문가 검수(노무사·변호사)와 콘텐츠 제작 협업이 필수인 구조로, 서비스 확장이 전문 검수·콘텐츠 제작 일자리로 이어진다. |
베타 테스트에서 확인한 행동 변화
효과를 “재미있었다”가 아니라 판단이 바뀌었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문제를 외웠는지가 아니라 처음 보는 유사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기 위해, 게임 전 상황판단 → 알바연대기 플레이 → 게임 후 새 상황 순서로 설계했다(응답 n=9, 완료 8명, 2026년 9월 자체 설문).
제시한 상황은 이렇다 — “처음 3일은 교육기간이라 임금을 적게 줄게요. 근로계약서는 일주일 뒤에 작성하고, 바쁘면 약속한 시간보다 더 일할 수도 있어요.” 질문은 “실제 상황이라면 가장 먼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였다.
| 구분 | 적절한 대응을 고른 비율 |
|---|---|
| 게임 전 | 50.0% (4/8) |
| 게임 후 | 87.5% (7/8) |
| 변화 | +37.5%p |
표본이 작아 통계적 유의성을 주장할 수 있는 규모는 아니지만, “지식을 전달했는가”가 아니라 “행동이 바뀌었는가”를 지표로 삼는 설계 자체가 검증됐다. 베타테스터의 자유응답 중에는 “실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지식을 AI로 친근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가 있었다.
기술적으로는 KDT 과정에서 배운 LLM 프롬프트, RAG, OCR, FastAPI, 웹 프론트, 이벤트 기반 데이터 분석을 따로가 아니라 한 서비스에 통합해 실전 적용했다. 대화·이해는 모델에 맡기고 판정은 룰과 원문으로 하는 구성은, LLM의 강점(자연어 이해)과 한계(판정 신뢰성)를 구분해 쓰는 설계다.
추진 일정과 마일스톤
추진 원칙
“3분 데모 시나리오에 나오는 것만 만든다.” 본선까지 대화 방어전 1퀘스트를 심사위원이 직접 타이핑해도 무너지지 않는 수준으로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범위를 P0(방어전 E2E·결과 화면·허브맵·오프라인 폴백) → P1(미니게임 2종·오입력 내성·판정 평가셋) 순으로 좁게 정의하고, P0만으로도 데모가 성립하도록 설계해 일정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차단했다.
| 주차 | 핵심과업 | 완료기준 |
|---|---|---|
| W1 (~8/3) | 퀘스트 상세 설계·방어선 3단 확정, RAG 코어(법제처 API 청킹·임베딩) | “주휴수당” 검색 시 제55조 top-1 검증 |
| W2 (8/4~8/10) | 판정 API 1차(컨텍스트 조립 → LLM 판정 JSON), 가드 UI 목업·상담 준비 리포트 샘플 제작(보조 트랙) | 판정 1턴 왕복 + Fake 어댑터 병행 구축 |
| W3 (8/11~8/17) | 방어전 E2E — 방어선 상태머신·클리어 판정·3턴 힌트 폴백·오프라인 폴백 | 웹에서 1퀘스트 완주, 네트워크 차단 리허설 통과 |
| W4 (8/18~8/24) | 판정 평가셋 실측·오입력 내성·계산 미니게임(주휴수당), 예선 결과 발표(8/21) 확인 후 본선 준비 본격화 | 방어선별 라벨 발화 20~30개로 판정 정확도 수치화 |
| W5 (8/25~8/31) | 선택지 시뮬레이션(부당해고)·연출 폴리싱·통합 QA·발표자료·완주 리허설 | 완주 리허설 3회 무사고 + 오프라인 전체 데모 1회 통과 |
| 단계 | 시기 | 내용 | 진입조건 |
|---|---|---|---|
| M2 학생판 정식출시 | 26.10~11 | 3대 카테고리 37~42퀘스트 확장, 연령인증·월 990원 구독, “8주 어른 수업” 시즌제, 노무사 검증 가드 베타, Flutter 앱 병행 | M1 시연 완주 + MVP 퀘스트 완료율 ≥70% · 챕터 완주율 ≥40% |
| M3 B2G 무료파일럿 | 26.12 ~ 27상반기 | 교육청·권익센터 1~2곳 무료 배포, 완주율·진단 건수 자동 집계 리포트로 조달용 실적 확보, 또래 확산 기능 | M2 4주 잔존율·구독 전환 지표 |
| M4 B2G 조달진입 | 27하반기 | 학교장터 공급업체 등록, 2,000만원 이하 수의계약 패키지(예: 1인 5,000원 × 2,000명) | M3 파일럿 자동 집계 리포트 실적 |
| M5 확장 | 28~ | 나라장터 경쟁입찰·교육청 단위 라이선스, 성인판(연봉계약·전세대출)·기업 신입 온보딩 B2B, 개발 직군 채용 | M4 조달 실적 + 학생판 내 성인 유저 비율 15~20% |
팀 소개
| 이름 | 역할 | 역량 |
|---|---|---|
| 김충식 (팀장) | PM 및 전체 설계 — 아키텍처, RAG 파이프라인, 퀘스트 커리큘럼 설계와 기획, 발표, 일정 관리 | 공공데이터 기반 AI 서비스(API 19종 실호출 검증, 할루시네이션 방지 구조)를 13차례 버전 진화로 완성한 설계 이력. 초기창업패키지 선정(1억원 집행) 등 정부 공모사업 실전 경험. |
| 이은상 | 풀스택 개발 — 대화 방어전 API, 클리어 판정 로직, Fake 어댑터 TDD, 폴백 전환 검증 | 게임회사 QA 8년. ERD 오류, 수치 할루시네이션, 호출 불가 API를 실측으로 잡아낸 이력이 있어 가드 룰셋 오판정 검증과 OCR 테스트셋 구축에 그대로 적용한다. |
| 신채연 | 풀스택 개발 — 웹 화면(허브맵·배틀·미니게임), 응답 스트리밍 UX, 시연 빌드 완성도 | 선행 서비스에서 지도 폴리곤 153개 복원, ML 시각화, 공문서급 PDF 리포트를 구현한 풀스택 이력. 영어·중국어 능통. |

아이디어 개발 기획서 | 팀 BeyondFacade
※ 원본 기획서의 수치·흐름은 표와 흐름도로 옮겼고, 그림 1·3·4·5·9에는 라이프 튜토리얼 시연 영상의 서로 다른 장면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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